남원읍, 1년간 115명 이용…상수도 고장 28건
일선 읍사무소가 지역주민들이 행정기관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설치한 ‘고객의 소리함’에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남원읍(읍장 오금자)은 읍사무소 현관 입구에 설치된 고객의 소리함 및 직원현황판에 민원 등을 남긴 주민이 115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민원을 남긴 주민 가운데 69건은 주민불편사항이 차지했다.
지역 주민들이 남긴 주민불편 사항 가운데는 상수도 고장수리가 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생활쓰레기 처리문제 19건, 건의사항 12건 및 기타 읍행정에 바라는 사항이 34건 등으로 분류됐다.
또 고객의 소리함에 접수된 주민 의견 가운데 20여명은 읍행정 과정에서 보여준 직원들의 친절함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금자 남원읍장은 “앞으로 이곳에 걸려 있는 직원들의 사진을 계절별로 바뀌는 한편 문제점 발굴과 고객만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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