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씨, 보육사업 유공 민간인 부문 '대통령상' 수상
이정선씨, 보육사업 유공 민간인 부문 '대통령상' 수상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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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07년도 보육사업 유공(기관)' 정부포상에서 유공민간인 부문에서 이정선(49·여) 제주특별자치도보육시설연합회장이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고인숙(48·여) 해맑은어린이집 원장과 문경남(36) 남국어린이집 원장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정선 회장은 30년간 보육인으로 일하면서 제주특성을 반영한 보육프로그램 개발과 보육시설 평가인증 참여, 지속적인 보육환경 개선 및 제주도 보육정보센터 운영 등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함께 낳고,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제주'만들기를 위한 제주삼다공동육아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추진하는 등 제주지역보육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인숙 원장은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및 보육시설평가인증관찰자로 활동하면서 타 시·도 보육시설과 비교, 관찰하면서 질 높은 제주지역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헌신했다.

문경남 원장은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유아의 건강과 영양관리에 중점을 두고 시설을 운영하는가 하면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여성정책과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맏고 있는 백은숙씨(37·여)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백씨는 특수보육시설 확충과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도를 적극 추진함은 물론 저소득가정 보육료 지원,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시상은 4일 전국보육인대회가 열린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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