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 4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서귀포성단체협의회(회장 문현순)가 직접 지역 특산품 판매전선에 뛰어 든다.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서귀포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가 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지역특산품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여성단체협의회는 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 소득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여성단체협의회는 이를 위해 관내 농·수·축산물 판매업체 등과 협의를 맺어 감귤과 한라봉 갈치 돼지고기 등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여성단체협의회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 서귀포 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특산물 판매는 특산물 판매효과 함께 서귀포지역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특산물 판매는 여성의 경제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수익사업 운영을 통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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