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도4.3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결과 재일동포 8명, 도외 거주자 48명을 비롯해 총 1159명이 접수됐다.
이번에 신고된 4.3희생자는 사망자 170명, 행방불명자 288명, 후유장애자 29명, 수형인 229명 등이다.
이는 2004년 3차 추가신고자 347명에 비해 3.3배가 증가한 것이다.
접수기관별로는 제주도 538명, 제주시 462명, 서귀포시 159명이다.
그동안 신고된 4.3희생자는 1차 1만3138명, 2차 888명, 3차 347, 4차 1159명 등 총 1만5089명에 이른다.
한편 이번에 신고된 4.3신고자는 제주도 및 행정시의 사실조사와 4.3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2008년 상반기 중 4.3중앙위원회에서 희생자 등으로 최종 심의.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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