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라봉공원 옛 오일장 부지에 들어서는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사업을 최근 발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라봉축구장 사업에는 16억원이 투입돼 국제규격(105m×68m)의 인조잔디 축구장 1식과 본부석 1동, 53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을 갖춘다.
특히 야간 축구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7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 동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구도심권 상권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제주시지역에는 모두 6곳(애향ㆍ외도ㆍ이호ㆍ회천ㆍ미리내ㆍ한경)의 인조잔디 축구장이 시설돼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