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은 모두 436억여원으로 지난해 보다 29%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도는 의녀 김만덕 드라마 제작, ‘성읍민속마을과 박물관과의 만남’, 특정종교 행사 지원, 김만덕 객주 거리 조성 등 이제까지 들어보지도 못한 10여건의 신규사업들을 구상해 이를 내년 예산에 반영.
내년 예산안 심의를 벌이고 있는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등 의회 주변에서도 이같은 신규사업 항목에 대해 반신반의하며 왈가왈부가 많은 편.
하지만 김지사의 ‘가신’격인 고 국장의 이같은 과감한 예산사업을 놓고 “오랜 관행을 벗어나 과감하게 신규 문화. 예술사업을 펴려는 그의 의지와 열정만은 알아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기도.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