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원서접수 결과…여학생은 남녕고가 높아
제주도내 중3 남학생은 오현고를, 여학생은 남녕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2008학년도 일반계(인문계)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준화 지역 8개 고교에 3267명이 지원, 정원을 227명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준화 지역 고교별 제1지망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오현고가 380명 모집에 616명이 지원해 1.6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평준화 지역 고교별 제1지망 지원현황(괄호안은 과부족 인원)을 살펴보면 ▲대기고 380명 모집에 343명(-37명) ▲오현고 380명 모집에 616명(+236) ▲제주제일고 418명에 580명(+162) ▲남녕고(남) 190명에 104명(-86), 남녕고(여) 228명에 329명(+101) 등이다.
또 ▲사대부고(남) 152명에 78명(-74명), 사대부고(여) 152명에 127명(-25) ▲제주여고 304명에 290명(-14) ▲신성여고 380명 470명(+90) ▲제주중앙여고 456명에 330명(-126명) 등으로 나타났다. 중앙여고가 정원에도 미달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제주시를 제외한 비평준화 지역 8개 고교의 신입생은 전체 정원 1961명에 1922명이 지원, 39명이 미달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