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가와·가라츠시 방문…농업연수팀 등 파견 협의
서귀포시는 일본의 자매도시인 와카야마현 기노가와시와 사가현 가라츠시와 민간 및 공무원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를 벌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 최근 김형수 시장등 일행이 직접 이들 도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를 벌였다.
김 시장 등은 이번 기노가와시 방문에서 나카무라 신지 시장일행과 면단을 통해 서귀포지역에서 선발된 농업기술 연수팀을 파견키로 의견을 모았다.
서귀포시는 또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 시장 등은 이어 가라츠시 사카이 도시유키 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전문직 공무원 위주로 공무원 파견 사업을 벌이는 한편 골프 등산 등 시민관광단을 상호 파견키로 했다.
가라츠시는 예로부터 한국·중국과 일본의 큐슈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
서귀포시와 가라츠시는 1994년 자매결연한 뒤 공무원 파견(서귀포 9명, 가라츠 13명) 활동과 함께 청소년 교류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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