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기업 우수사원 인센티브 관광객 제주 '러시'
중화권 기업 우수사원 인센티브 관광객 제주 '러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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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기업 우수사원 인센티브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제주를 찾은 중화권 기업 인센티브 투어단은 총 42개 업체 56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49명보다 33.8% 증가했다.

특히 지난 11월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의 유한회사 혜풍특수전선 직원 80여명과 신광인수보험 대리회사 우수사원 320명이 제주를 찾아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는 등 인센티브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이어 오는 7일에는 중국 상하이 소재 프랑스 BV선박회사 사원 200여명이 제주에 들어오며  12일에는 중국 진출기업인 삼성과 LG그룹 우수사원 110여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인센티브 투어단 증가가 베이징과 상하이, 대만 등 중화권에 3개 해외홍보사무소를 두고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내세워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를 찾은 인센티브 투어단은 호텔 등에서 만찬 및 우수사원 시상식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등 관광소비가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찾은 중화권 기업 우수사원 인센티브 관광단은 16개 기업 59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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