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아시아지역회의 제주유치가 확정됐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14차 Codex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 회의는 식품분야에 있어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UN회의로 아시아 21개 회원국중 18개국 정부대표 80여명을 비롯 FAO, WHO 등 UN기구, 비회원국 및 비정부단체 대표 40여명 , 국내외 관계자 80여명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규격 설정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인삼, 된장, 고추장 등에 대한 규격초안이 논의 될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FAO와 WHO 등 국제기구에서 식품안전분야에 대한 아시아지역의 지원활동 및 각국의 식품안전제도, 소비자 참여에 따른 회원국간의 정보교환 등도 이뤄진다.
사전행사로는 FAO, WHO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생명과학회(ILSI)가 공동주최하는 '기능성 식품의 안전성 및 관리방안' 워크숍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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