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소재한 서귀포 서부하수처리장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돕기 위해 국제규격의 최신 테니스 코트를 조성했다.
서부하수처리장은 기존 이곳에 설치된 우레탄 테니스 코트를 국제 US규격인 데코칼라 코트로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테니스 코트는 2개면이다.
서부하수처리장은 이와 함께 테니스를 배우려는 주민들을 위해 테니스용 백보드 시설과 바닥, 펜스 등 보강공사까지 마무리 했다.
서부하수처리장은 현재 이 지역 테니스 동호외원 40여명이 상시 사용하고 있다.
2005년 2월 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일 8000t 처리용량으로 준공된 서부하수처리장은 대정읍과 안덕면 지역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최근 하루 4000t씩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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