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규모…2034년까지 서귀포 동지역 쓰레기 소화
서귀포시 색달동 쓰레기매립장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서귀포시는 색달동 산 8의 2번지 일대에 조성된 색달매립장에 사업비 97억6700만원을 투입, 2004년 5월 착공한 색달매립장 2단계 사업을 최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색달 2단계 매립장은 매립장 넓이가 3만3824㎡, 매립 용량은 29만7160㎥에 이른다.
서귀포시는 1997년부터 색달동에 23만7210㎥ 용량의 매립장(1단계)을 조성, 가동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이곳에 매립된 생활쓰레기는 20만7000㎥.
서귀포시는 2단계 매립장이 완공됨에 따라 앞으로 서귀포지역에 입주예정인 혁신도시와 제2관광단지, 예래휴양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장래 쓰레기 발생수요까지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시는 이곳을 2034년까지 관내 동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장으로 활요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색달처리장 2단계 매립공사에 이어 음식물류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침출수를 처리하는 시설을 내년까지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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