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젊은이들이 제주도 전역을 순례하며 제주사랑의 값진 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대학생 2백여명이 오는 8일부터 2박3일간 환경사랑 제주대장정에 나선다.
뜨거운 젊음을 간직한 젊은이들이 제주를 직접 두발로 완주하며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제주사랑의 값진 체험 기회를 갖는 것.
'두 발 끝에 살아있는 젊은이들의 환경사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제주대장정은 제주관광대학을 출발해 협재해수욕장, 중문해수욕장, 김녕 해수욕장등을 하루 8시간 이상 행군하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환경사랑, 젊은이들의 도전, 건설적인 제주사랑'이라는 주제에 맞게 단순한 순례에서 한발 더 나가 피서객들이 남긴 쓰레기와 오물, 훼손된 자연환경 정화를 통해 새로운 환경의식과 함께 제주사랑의 계기도 갖는다.
안수한 총학생회장은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특권중 하나인 미래와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을 통해 의지와 용기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젊은 지성인들의 자아발견과 자아성장, 자아실현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들이 제주를 직접 두발로 완주하며 제주사랑의 값진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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