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5시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150km 해상에서 1550t급 파나마선적 화물선이 스크루에 그물이 걸려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사고해역에 구난함을 보내 그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3~4미터의 높은 파도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화물선은 지난 25일 부산항에서 철재물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가던 중이었다.
이 화물선에는 중국인 선장 모씨(43, 중국대련시)와 승선원 등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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