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핵심산업인 청정1차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농업육성 분야 내년도 사업에 총 495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내년도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에 올해 328억원보다 167억원 증가한 4956억원을 투입, 도 전역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재원별로는 국비 180억원(36%), 도비 195억원(40%), 민자 120억원(24%) 등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친환경 농업지구조성(4개소), 친환경농업직불제(965ha), 유기질비료 공급 (6만5000t)사업 등 총 27개 사업에 181억원을 투입, 친환경농업육성기반을 확충해 나간다.
또 제주산 농산물의 대도시 시장 공략을 위한 저장.물류시스템을 갖춘 산지 유통기반 조성사업, 농산물 집하장, 냉동탑차 지원, 물류표준화 사업 등 13개 사업에 165억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제주형 밭작물 직불제사업과 바이오디젤용 유채생산 사업,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우량품종 갱신사업, 시설원예 개보수사업 및 에너지 절감사업 등 13개 사업에 149억원을 투입, 밭작물 경쟁력을 높여 수입개방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사업세부 시행지침을 마련, 조기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 소득과 직접연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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