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전복종패 방류사업 가장 선호
어업인 전복종패 방류사업 가장 선호
  • 김용덕
  • 승인 2007.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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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년 37ha 패조류 투석…소득향상 공신

제주시가 어촌계 마을어장 자원조성을 위해 매년 투자 지원하고 있는 패조류 투석사업과 전복종패 방류사업, 해중림 조성사업이 어업인 소득을 크게 끌어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어촌계장, 잠수회장 등 141명을 대상으로 한 패조류 투석, 전복종패방류, 해중림조성사업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어업인들은 이 가운데 패조류 투석과 전복종패 방류사업을 가장 선호하는 소득사업으로 꼽았다. 또 소라. 전복. 천초 등 패조류의 서식환경 조성을 통해 백화현상이 해소되고 대체어장개발로 어촌소득을 증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어장자원조성사업 지원 이전과 비교할 때 패류는 2.5배, 해조류는 3.9배, 성게류는 5.9배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다.

어업인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자원조성사업 물량을 더욱 확대해 지원해줄 것을 희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해양수산 사업 집행지침에 적극 반영, 어업인이 바라는 사업을 집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예산확보 절충 노력을 강화, 어장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5억원을 투자, 37ha에 패조류를 투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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