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도시 방문 감귤 판매 추진
제주시가 감귤소비촉진에 올인했다.
시는 감귤가격 안정을 위한 범시민 감귤소비확대 운동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고 27일 국민운동지원단체,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요식업 등 80며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은 논의. 도내외 감귤소비를 촉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도내소비촉진=시는 민원인등 사업장 방문객에게 감귤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 감귤주스 판매 확대, 감귤 학교급식 확대, 감귤 선물하기, 관광객에게 감귤 제공하기, 양로원 등 도내 불우시설에 감귤보내기 전개, 도내 각종 스포츠대회 및 국제회의시 감귤 제공, 사랑의 감귤보내기 운동 추진, 자동찬 안전운동용(졸음방지) 감귤을 제공키로 했다.
▲도외소비촉진=시는 자매결연도시 중심으로 감귤소비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전국 대도시 아파트부녀회와 시내 여성단체와 연계한 소비확대, 1사1촌 도외 자매결연도시와의 감귤판매 교류확대(63t 예정), 대도시 공판장 현장방문 판촉활동 등 4개 부문메 기관단체별로 역할을 분담, 추진키로 했다.
▲소비촉진홍보=주요 도로변에 현수막을 내걸어 감귤 소비홍보를 벌여 나감은 물론 기관단체별 소비촉진 우수사례를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감귤 소비 확대운동이 범시민 소비운동으로 확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여기에 행정력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감귤소비 틈새시장인 영화관, 목욕탕(찜질방), 여객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 다중집합장소에 감귤자동판매기를 설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라동주민자치위원회는 26~27일 이틀간 진해시 덕산동에서 감귤 판촉활동을 벌여 26t의 무코팅 감귤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