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뛴 표선면ㆍ동홍동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뛴 표선면ㆍ동홍동
  • 정흥남
  • 승인 2007.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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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자율해결’ 분위기 확산


▲지방세 체납액 없는 마을 주도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이 면 직원들과 마을 이장들이 합심, 체납지방세 없는 마을 만들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방세 체납세 없는 마을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표선면 세화3리(이장 김경효)가 달성한 뒤 다른 마을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표선면에서 체납지방세 없는 마을에 동참한 곳은 성읍2리와 토산2리, 토산 2리, 세화3리 등 모두 4개 마을로 늘었다.

이들 마을은 지난해 이월된 체납세는 물론 올해 부과된 지방세 전액을 징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 마을에 올해 부과된 지방세는 2억7100만원인데 현재 징수율은 93%에 이르고 있다.

표선면은 이에앞서 올 상반기 제주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민·관·농협 공동으로 감귤 판촉

서귀포시 동홍동 주민센터(동장 이경현)와 서귀포농협동부지점(지점장 현경수), 동홍동 홍로작목반(반장 양재석)은 최근 감귤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이어지자 직접 감귤소비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대구와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을 방문, 감귤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농가와 행정기관, 그리고 생산자 단체인 농협이 함께 나선 이번 감귤판촉활동은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시행한 것이다.

이들은 21~22일 금산읍 현지에서 판매 및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어 23일부터는 장소를 대구로 옮겨 구미공단, 경북대학교 등을 돌면서 지역연고가 있는 기관·단체를 찾아 감귤판촉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번 판촉활동을 통해 금산에서 2000상자, 대구에서 1500상장 등 모두 3500상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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