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별 특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시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숨은 보물찾기 및 우리동네 이미지 만들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이도1동의 ‘벽화로 보는 문화의 거리 남문골 만들기’ 사업을 시발점으로 지난해에는 삼양동이 검은모래 등과 연계한 ‘테마가 있는 삼양동 만들기’ 사업이 추진됐다.
특히 삼양동이 추진한 사업의 경우 ‘2007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삼도1동과 용담2동, 애월읍 등 3곳을 시범 주민자치센터 운영 지역으로 지정, 민간단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도1동은 어린이가 골목길을 돌면서 동네풍경을 그리는 ‘이야기가 있는 골목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용담2동은 지역의 역사ㆍ문화ㆍ유적지 등 조사를 통한 ‘우리동네 이야기지도 만들기’ 사업을, 애월읍은 마을의 유래 및 해양식생 등을 조사하는 ‘내고향 숨은 보물찾기’ 사업을 각각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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