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교통사고는 지난해에 비해 줄었으나 음주운전자는 더 늘었다.

지난 18일 현재 전체 교통사고는 27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91건에 비해 95건(3.3%)이 감소했다.

또,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89명으로, 지난해 동기 95명에 비해 6명(6.3%)이 줄었다. 부상자도 4197명으로, 여전히 많은 인원이 피해를 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4555명에 비하면 358명(7.9%)이 줄어든 인원이다.
그러나 음주운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일 현재 모두 4494명이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았다. 같은 기간에 구속된 음주운전자도 17명이나 된다.

음주운전자는 지난해 동기 4399명보다 95명이 늘었다. 지난 토.일요일 이틀에만 43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