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 현재 18명 활동…시, 내달 20명 충원
저소득층 및 일반 가정의 자녀들을 돌보는 ‘아이돌보미 사업’이 여성일자리를 늘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 4월 아이 돌보미 사업에 필요한 인력 37명을 양성했다.
이들 가운데 활동중인 돌보미 18명은 현재 월 최고 149만원의 돌보미 수당을 받으면서 신청자 가정을 방문, 아이들을 돌보는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내달 돌보미 20명을 추가로 선발, 이 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자녀 2명까지 저소득 가정인 경우 시간당 1000원, 일반가정인 경우 시간당 4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아이돌보미에게 저소득층 자녀는 시간당 4000원, 일반가정은 시간당 1000원씩 지원, 아이돌보미에게 시간당 5000원의 수당(교통수당 제외)를 지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아이돌보미 사업을 시행 지난달까지 138가정이 이 사업 혜택을 보았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사업에 나서는 돌보미들은 지난 6월의 경우 최고 월 83만6000원의 수당을 받았으나 지난달에는 최고 수당을 받은 돌보미 수당액이 150만원에 근접하는 등 아이돌보미 사업에 참여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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