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이 오는 2009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시작됐다.
제주도와 제주미술관(대표 김인년, 민간투자 사업자)은 17일 제주시 연동 ‘신비의 도로’ 인근 현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예술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립미술관 기공식을 가졌다.
제주도립미술관은 3만8744㎡의 도유지에 총 사업비 181억5800만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2층의 건축 연면적 7087㎡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09년 1월 준공될 도립미술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시민갤러리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제주도에 미술작품 110점을 기증한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 장리석 화백의 기념관도 마련,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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