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방산 관광지에 제주전통 고기잡이 배인 ‘테우’모형의 친환경 화장실이 개장됐다.
제주도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 기존 66㎡의 화장실을 106㎡규모로 증.개측, 16일 완공해 일반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테우를 형상화한 화장실은 외부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창을 바다쪽으로 설치, 형제섬은 물론 송악산, 사계마을, 마라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살균효과를 위해 자연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내.외벽 페인트는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친환경 액체벽지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남.여화장실에 유아용 변기와 의자,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하고 여성들을 위한 파우더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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