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식 제주지방경찰청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과 시험장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하도록 경찰관들에게 지시했다.

임 청장은 14일 수능일 경찰 비상근무 체제와 관련, “경찰은 혼잡지역의 교통관리와 경비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험장 인근 도로를 우선 소통시켜 수험생들의 통행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또,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아 가 시험을 보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수험생 수송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했다.

한편 임 청장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이 일시적 해방감에 들떠 음주 등 일탈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학생선도 활동을 적극 전개하라고 지구대와 파출소 및 외근 형사들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