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한라산의 억새와 가을 단풍을 만끽하는 제2회 한 일 친선 한라산트레킹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도 관광당국은 "다음달 19일부터 2박3일간 300명의 일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게 된다"면서 "짧은 기간치고는 많은 숫자"라고 설명.
한 관계자는 "일본 내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일본에서 인기상한가를 치고 있는 배용준이나 원빈 등을 불러 팬 사인회를 개최하면 10배 정도는 더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아쉬운 표정.
이 관계자는 "지난 6월말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기념 행사에서도 이들을 부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패했다"며 "사실 30분 행사에 수 천만원을 제시해도 뒤돌아보지도 않더라"며 스타 몸값이 그리 비싼지 몰랐다고 고개만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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