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게스트 하우스 행정박물로 등록돼
탐라게스트 하우스 행정박물로 등록돼
  • 진기철
  • 승인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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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주를 찾은 대통령들이 공관으로 사용했던 현 탐라게스트하우스가 행정박물로 등록됐다.

제주도는 지방영구기록물관리기관인 탐라기록물관리소를 신설, 전국 최초로 과거 대통령이 지방공관으로 활용하던 시설과 집기 90여점을 영구 보존관리하기 위해 ‘행정박물’로 지정 관리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록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및 ‘대통령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개정되면서 행정박물의 관리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행정.역사.문화.예술적 가치가 있는 행정박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굴 보존관리하기 위해 최근 지방기록물관리소 설치·운영에 대한 계획을 수립, 탐라게스트하우스를 탐라기록물관리소가 관리운영토록 했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각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박물 3759점과 개인 소장품 127점의 행정박물은 대통령 제주공관 인근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보관,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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