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대가 교수ㆍ교직원 투표결과를 토대로 제주대와의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한 것과 관련, 학생과 동문들이 김정기 총장의 퇴진운동에 이어 통합저지를 위한 도민서명운동까지 전개하는 등 후폭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형국. 제주교대 통폐합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비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제주대와의 통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도민을 상대로 한 통폐합 저지를 위한 서명에 돌입. 이처럼 제주대와의 통합을 둘러싼 학내 갈등양상이 더욱 심화되는 있는 가운데 김정기 총장이 이날 육지 모 대학병원에 입원하고, 통합에 관여했던 교수들도 잇따라 입원하거나 보직을 사퇴하면서 제주교대 분위기가 그야말로 뒤숭숭.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경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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