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국민체육센터 개장 후 첫 ‘물갈이’
서귀포국민체육센터 개장 후 첫 ‘물갈이’
  • 정흥남
  • 승인 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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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부터 연말까지 휴장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개장 후 처음으로 ‘물갈이’를 한다.

서귀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2005년 12월 18일 개장 후 그동안 사용해 온 수영장 물을 모두 배출한 뒤 새로운 물로 채우기 위해 수영장 임시휴장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휴장일은 내달 10일부터 연말까지.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물은 모두 2500t.

이 물을 채우는 데에만 이곳 지하수를 이용할 경우 8일이 소요된다.

이곳에서 그동안 수많은 시민 등이 몸을 헹구었던 이 물은 ‘물로서 기능’을 다한 뒤 색달동하수처리장을 통해 정화처리 된 뒤 방류된다.

이곳에서 빼낸 수영장 물은 이곳과 서귀신시가지 펌프장과 연결된 500mm관을 통해 3일정도 색달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진다.

수영장과 헬스장 및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춘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이용객은 올들어 10월말 현재 11만7975명.

서귀포시는 내년 1월 ‘새물’을 채운 뒤 수영장 운영시간을 현재 오전 6시부터 밤 10시인 것을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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