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최남단 방어축제 폐막
제7회 최남단 방어축제 폐막
  • 정흥남
  • 승인 20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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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광객 수만명‘즐거운 추억’간직…내년 기약


제7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폐막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최남단 방어축제는 지난해 방어축제 행사장에 나섰던 이영두 전 서귀포시장 등이 실종되는 사고여파로 축제 자체가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 달리 도민 및 관광객 등 수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다른 사고 없이 막을 내렸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는 올해 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테마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어지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내년 축제때는 올해 축제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들을 개선, 지역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축제로 이끌어 나갈방침”이라고 말했다.

올 방어축제는 지난 9일 해상위령제와 풍어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시작됐다.

이어 둘째 날인 10일에는 가족배낚시, 백일장.사생대회, 해녀물질대회, 방어어시장 경매, 지역문화공연, 최남단 가요제 등이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전국갯바위낚시대회, 방어축제 표지모델 선발대회, 마라톤대회, 최남단 가요제 결선에 이은 폐막식이 축제 대미를 장식했다

이밖에 방어 손으로 잡기, 역사문화유적답사, 가두리 방어낚시 등은 축제 3일간 내내 진행돼 관광객 등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남기고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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