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제주투자유치홍보사무소 개설
싱가포르에 제주투자유치홍보사무소 개설
  • 진기철
  • 승인 2007.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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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자본이 모이고 있는 싱가포르 지역에 제주투자유치홍보사무소가 개설된다.

제주도는 싱가포르 KOTRA무역관 내에 제주투자유치홍보사무소를 이달 중 개설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현지 시스템이 없어 실시간 투자상담이 이뤄지지 못하는 점을 감안,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해외투자유치홍보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

제주도는 홍보사무소에 상담경험이 풍부한 현지 한국인으로 채용, 투자의향기업 또는 투자가 상담을 통한 투자환경 설명, 현지 해외투자동향 등 시장조사를 비롯해 투자설명회 개최에 다른 현지지원 활동 등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화교권에 대한 관광홍보사무소 역할도 병행한다.

제주도는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기업정보 분석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벌이는 등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싱가포르에는 5000여개의 다국적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노키아, HP를 비롯한 210개의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지역 본부가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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