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현대화사업 추진
북군 현대화사업 추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4.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제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양돈장 및 양돈단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1일 북군은 낙후된 양돈장 내부시설과 전기시설 등이 생산비 가중과 양돈장 화재의 원인이 됨에 따라 HACCP-FCG(유해 중점관리 요소 요인해소)품질 지정농가 8곳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군 관내 223곳이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가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다.
북군 화재피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1997년 2건, 1998년과 2000년, 2001년 각각 1건이던 화재방생빈도수가 지난 한해동안 집계된 피해농가는 4곳이었다.

특히 한 번 난 화재에 대한 피해액은 적게는 32만원, 최대 8000만원 피해액을 낳는 등 1997년 이래 피해액이 1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사업비 2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양돈장시설 현대화 사업은 사전에 전기안전공사와 소방서에서 전기안전점검 결과에 의거해 이뤄진다.

북제주군은 이 사업으로 인해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등 사업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