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모슬포항 일원에서 제7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개최할 예정인 서귀포시는 지난해 ‘대형참사’을 의식한 듯 올 축제 때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
서귀포시는 이에따라 방어축제가 열리는 모슬포항 인근에 행사 참가시민 등의 추락을 막기위한 임시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10m 간격으로 안전요원을 배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안전대책을 마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최남단 방어축제는 도민들은 물론 전국의 상당수 관광객들에게 익숙한 축제”라며 “축제에 대한 홍보보다 축제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소개.
한편 올 방어축제는 지난해 발생했던 선상 방어낚시 중 참사를 의식, 선상 방어낚시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희생자들을 위한 해상위령제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