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정 안성리 추사유배지 일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제6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가 11일 대정읍 안성리 추사유배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걸궁패의 길트기 행사, 승모제, 타악앙상블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어 전통혼례식 재현, 다례시연, 소리패공연, 콘서트 등이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올 추사예술제에는 박동규 창봉서법예술원장 초청, ‘추사서법’에 대한 특강과 가훈써주기, 서각전시, 전통놀이, 도자기체험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사예술제에는 대정교회와 추사유배지에 이르는 구간에서 ‘유배행렬’이 처음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추사정원에서는 온몸에 색을 칠한 뒤 벌이는 행위예술인 ‘부토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가훈 써주기와 집줄놓기 팔씨름 등의 전통놀이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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