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 9곳 구성완료…역량강화 워크숍 등 활동시작
마을 공동목장 등 대규모 개발가능 토지를 소유한 마을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서귀포지역 마을 투자유치단 활동이 본격화 된다.
서귀포시는 올 2월 민지유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생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9개 마을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단을 구성했다.
마을 투자유치단은 구성직 후 올 3월 1차 워크숍을 개최한 뒤 오는 8일 서귀포시 제2청사 회의실에서 3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3차 워크숍에는 마을 투자유치단 27명과 관계 공무원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해 마을별 투자유치단 운영방향 등에 대해 협의를 벌인다.
또 참석자들은 투자유치컨설팅 전문가로부터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에 대한 특강을 청취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제주도와 협력,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 등에 이들 마을을 적극 소개하는 한편 마을주민들의 투자 마인드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특히 이들 9개 마을 가운데 동부(표선면 가시리)와 중부(대포마을), 서부(화순리)등 3개 권역별 대표 마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투자 모델을 마련한 뒤 투자유치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마을투자유치단이 성과를 거둘 경우 지역주민의 의견을 마을 투자유치단 차원에서 사전조율,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을별 투자 유치단이 구성된 곳은 ▲남원읍 수망리 ▲성산읍 수산1·신산리 ▲안덕면 화순·서광서리 ▲표선면 가시리 ▲대천동 도순마을 ▲중문동 대포·하원마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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