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사업비 확대요청…정부 115억원 배정
2008년도 제주지역 연안어선 감척물량이 184척으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연안어선 감척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도 사업에 총 115억원을 투입, 연안어선 184척을 감척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된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내년까지 도내 연안어선 10%이상 감척을 목표로 추진돼 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총 116억원을 투입, 266척을 감척한데 이어 올해에는 95억원을 투입 225척에 대한 감척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감척이 이뤄지는 연안어선은 총 675척으로 당초 10% 감척목표 대비 두배 이상 초과달성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매년 평균 70억원을 투입(160여척)해 감척사업을 벌여왔으나 내년도 연안어선 감척사업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해 확대지원을 요청, 115억원을 배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10까지 전국 근해어선의 30%인 1050척에 대한 감척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제주도는 303척의 30%인 90척을 감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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