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在外 제주경제인, 하나로 뭉친다
[사설] 在外 제주경제인, 하나로 뭉친다
  • 제주타임스
  • 승인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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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제외 경제인들의 역량을 결집한 ‘사단법인 재외경제인 협회’가 창립 된다고 한다.

오는 9일 제주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창립총회에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국내 각 지역, 제주지역 경제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재외 제주경제인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을 신장하고 재외도민의 인적자원을 결합함으로서 향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창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창립을 보는 재외 제주경제인 협회는 ▲제주에 대외자본 유치와 첨단기술 보유 기업 유치 활동 ▲제주기업인간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알선 및 지원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 동포와의 교류 확대 ▲재외도민 현지 정착 촉진 및 현안지원 ▲국외 입양 및 국제결혼 한인 동포 등 소외계층 지원 강화 ▲재일본 제주인 참정권 획득 운동 공동참여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있다.

여기에다 제주발전 기금 ‘제주희망 펀드’ 조성사업도 전개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처럼 도내외 경제인들이 뭉쳐 협회를 만들고 제주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에 적극 동감하고자 한다.

사실 제주도는 규모의 면에서 다른 곳과의 경쟁에서 밀려 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이처럼 도내외 도민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규모의 열세를 극복하여 ‘작지만 강한 제주건설’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특히 재외 제주경제인들의 하나 된 역량 결집은 제주인 특유의 정체성과 동질성을 구현하여 100만 내외도민들의 일치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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