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두 달간 절도 184명ㆍ강도 17명ㆍ조직폭력 8명 등
강.절도 및 조직폭력 피의자가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9~10월 두 달간 벌인 절도.강도 특별단속에서 절도 231건에 184명, 강도 9건에 17명 등 모두 240건에 201명을 검거했다.
특히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0명보다 81명(67.5%)이 급증했다. 또, 검거 건수도 64건(19.4%)이 늘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에서 강도상해 1건에 2명, 마약 1건에 2명, 폭력 4건에 4명 등 모두 6건에 8명을 단속했다.
폭력 조직별로는 산지파 4건에 6명, 땅벌파 2건에 2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구속됐다.
한편 많은 시민들은 “강.절도와 폭력은 평온한 시민생활에 가장 위협적인 범죄”라며 경찰의 연중 특별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낮 시간대와 밝은 밤거리보다 어두운 밤거리, 특히 주택가와 골목길이 더 강.절도 발생의 우려가 높다”며 “이들 지역에 대한 보다 입체적인 방범활동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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