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최근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 2004 소방장비개발대회에 출품한 9점의 장비 중 제주소방서 강익철 대원의 '공기호흡기 장착 소화겸용장치'가 최우수 장비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공기호흡기장착 소화겸용장치'는 일반화재 진압 때 사용하는 소방호수 끝(일명 관창)에 특수소화약제가 담겨있는 이 장치를 부착하면 전기 및 유류화재 때 진압이 수월하다고 도소방방재본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우수장비로는 서귀포소방서 이복대 대원의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24시간 안전지킴이'가, 장려장비로는 제주소방서의 윤인관 대원의 '가변식 관창'이 선정됐다.
한편 입상한 장비들은 오는 10월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