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업인대회, 5일 월드컵경기장서 개최
지구촌 자연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구촌 자연농업인들이 각국의 자연농업 기술과 경험 등의 실천사례 교류를 통해 열악한 농업환경 개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07 지구촌 자연농업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펼쳐지는 ‘2007 지구촌 자연농업대회’에는 아시아생산성기구(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가맹국 등 20여개국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자연농업 실천대회에서는 각국의 자연농업실천사례 발표와 함께 자연농업 영농자재 실습, 도내 자연농업 실천 농가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자연농업 보급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지구촌 자연농업 제주도 선언’ 선포식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자연농업이란 농약 및 화학비료, 제초제 대신 각 지역의 토착 미생물과 자연의 농축산물을 활용해 농가가 직접 만든 영농자재를 활용,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등의 저비용 고효율의 생력다수확 농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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