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 범죄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를 전담 보호하는 '피해자 서포터' 제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피해자 서포터'는 '범죄피해자 보호대책관'을 중심으로 서포터 요원 49명이 편성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기본 업무를 수행하다 강력사건 발생시 신속히 현장에 출동, 피해자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또 피해자를 위한 상담 및 의료기관. 형사절차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자의 신변보호와 심리적 안정도모 업무 등 사후지원활동까지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찰은 가해자 처벌위주의 기존 수사관행에서 피해자 중심의 활동으로 변화를 통해 '피해자 인권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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