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2개월간 1만3386명 관람
‘추억 속에 그리는 서귀포의 꿈’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2개월간 진행돼 온 2007 이중섭미술관 특별기획전이 31일 폐막됐다.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함께 서귀포에 1년 남짓 머물면서 예술혼을 불태웠던 천재화가 이중섭의 예술세계와 작품의 진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올 특별전에는 이중섭 원화 작품 20점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시회 기간 이중섭 미술관을 찾은 전체 관람객은 1만3386명으로 특별전이 이뤄지지 않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 입장객 7011명에 비해 2배정도 많았다.
특히 이 기간 무료로 이곳을 관람한 제주지역 학생 및 도민은 48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89명에 비해 3.5배 늘어 이번 특별전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전시기획과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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