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동백 열매를 이용한 주름 개선 화장품 원료가 개발됐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피부의학 전문벤터기업 바이오스펙트럼(주)에서 동백 열매를 이용해 만든 주름개선 화장품 원료를 개발, 국내.외 화장품업체에 보급한다.
이번에 개발된 제주산 동백오일은 피부 세포 증식효과와 콜라겐 생합성 촉진효과가 등이 우수, 피부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산업자원부 지역중점기술개발과제 연구사업을 통해 입증됐다.
이와 함께 임상전문기관인 더마프로에서 피부안전성 시험을 수행한 결과 인체에 부작용이 없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는 국제논문집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동백 열매는 머릿기름, 등유, 화장품 등 식용이나 공업용 기름으로 많이 사용돼 왔으나 주름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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