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제주의 생명줄인 물과 생활민속을 담은 '허벅과 제주질그릇'특별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제주민속의 향수와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지난 9월16일 막을 올린 이후 이달 30일까지 국내외 관광객 5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별전은 31일까지 총 44일의 전시기간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허벅과 제주질그릇'전은 제주인들의 자연적, 인위적 환경 등 총체적인 삶의 양식을 이해하고 제주민속 문화를 재조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UCLG 기간에 맞춰 개최했다"면서 "옛 제주인들의 삶의 지혜와 독특한 용어에서 묻어난 제주의 고유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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