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제주도 국고예산을 포함한 정부 예산안은 이달 초 국회에 제출되어 현재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일반국고와 균특예산을 합해 올해 국고 예산 6160억원보다 570억여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안정적인 국비확보는 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에 가서 열심히 예산사업을 설명한 부분도 있지만, 유덕상 도 환경부지사가 마당발 같은 폭넓은 인맥과 안면 등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 예산 관계자들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여서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국고확보에 큰 도움.
이 때문에 도청 실. 국 간부들은 자기 소관 국고 예산을 확보하는데는 유 부지사 ‘이용가치’가 높다며 유 부지사와 함께 관련 중앙부처에 동행할 것을 바라기도.
30여년간 기획예산처 등 경제 및 예산부서 국.과장을 지내고 건설교통부에서 국장도 지낸 유 부지사는 11월 중순엔 국회예결특위에 나가 마지막 현안사업비가 추가 확보되도록 로비를 벌일 방침.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