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돔ㆍ고등어ㆍ갈치 등 7개품목 계약체결
道, "일본 수출 의존 벗어나 시장 다변화 기여"
道, "일본 수출 의존 벗어나 시장 다변화 기여"
청정 제주산 수산물이 캐나다로 첫 수출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지역 수산물 가공업체 (주)도도수산이 캐나다 수산물업체와 옥돔, 고등어, 갈치, 광어, 붕장어, 참굴비, 소라 등 7개품목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 물량은 참굴비 27.4t, 고등어 3.1t, 은갈치 2.9t, 옥돔 2.8t, 붕장어 1t 등 5개 품목 37t(46만7000천 달러)이다.
이들 수출물량은 다음달 12일 캐나다 벤쿠버항에 도착하게 된다.
제주도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시장 진출을 통해 연간 약 200만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산 수산물의 캐나다 진출로 북미시장을 공략할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이에 따라 일본 수출 의존을 벗어나 해외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미국, 캐나다 등 수산물 수입국들이 요구하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설비 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수산발전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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