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총회 개막…「제주선언」도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총회 개막…「제주선언」도
  • 임창준
  • 승인 2007.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시장ㆍ군수 제주에 모였다
제2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이하 UCLG) 제주총회가 28일 개막됐다.

'변화하는 도시가 세계를 이끌어 간다'라는 주제로 전세계 주요 지방자치단체장 등 87개국 20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외교통상부.행정자치부.문화관광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환경부.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등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제주 세계총회는 전체회의 3회, 동시회의 19회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회의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지구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와 평화구축자로서의 지방정부의 역할 등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하고 있는 빈곤·기아·평등·여성 문제들을 논의하게 되며, 동시회의 워크숍서는 ‘도시의 미러등 9개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주 세계총회에서는 전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의 입장을 밝히는 ‘제주선언’이 채택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 세계총회는 개막일인 28일 오후5시 총회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30분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둘째날인 29일에는 오후 1시30분 세계도시박람회 개막식, 오후 4시30분 세계총회 개회식, 오후 6시 1차 공식기자회견, 오후 7시 환영만찬이 각각 열렸다.

셋째날인 30일에는 오전 10시30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회의, 오후 7시 국제교류친선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오후 2시 전체총회, 오후 6시 2차 공식기자회견, 오후 6시30분 폐회식, 오후 8시 환송만찬이 개최된다.

현재 UCLG회장은 프랑스 파리의 베르트랑 들라노에 시장, 에콰도르 키토의 카코 몬카요 갈레고스 시장, 남아공 트웨인시 스망갈리소 크캇츠와 의원 등 3명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