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콩나물 콩 생산량 절반으로 뚝
올해산 콩나물 콩 생산량 절반으로 뚝
  • 김용덕
  • 승인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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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5천톤 예상…수매가는 탄력 운영
콩제주협의회장에 부인하 구좌조합장 재선


올해산 콩나물 콩 생산량이 전년대비 절반으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콩나물 콩 생산량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4000~5000t에 그칠 전망이다.

농협제주본부 유통총괄팀 전용직 차장은 “올해산 콩은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작년보다 크게 줄었다”면서 “품위 역시 지역적으로 크게 차이가 남에 따라 조합여건에 맞게 자체적으로 수매가를 결정키로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콩제주협의회(회장 부인하 구좌농협조합장)는 2005년산 콩 과잉생산에 따른 판매난을 협의회 차원에서 수․발주를 통해 26억원에 매출 처리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산지가격 하락에 따른 세이프가드까지 검토, 추진했었다.

콩제주협의회는 26일 농협제주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회장에 구좌농협 부인하 조합장을 재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동호 한경농협조합장과 고산농협 고동일 조합장을, 감사에는 안덕농협 조도진 조합장을 재선출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09년 11월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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