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한방기공체조 ‘붐’
농어촌 한방기공체조 ‘붐’
  • 정흥남
  • 승인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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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보건소 시연대회에 15개팀 500명 도전 ‘열기’


경락(經絡)을 자극하고 호흡을 통해 기와 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몸의 유연성과 전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방기공체조 붐이 농어촌 지역에 확산되고 있다.

남부보건소(소장 오종수)가 지난 25일 개최한 제2회 한방 기공체조시연대회에는 관내 13개 마을에서 15개팀 5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냈다.

남부보건소는 2005년부터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전국 35곳)로 선정된 뒤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남부보건소는 2005년부터 기공체조 지도자 과정 교육을 벌여 그동안 70여명의 기공체조 지도자(자격증 취득)를 배출했으며 이들 지도자들은 관내 17개 마을에서 동호회를 구성하는 등 한방기공체조를 생활체조로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석한 팀은 태극선과 ‘형체시운공’,‘관절염타이치’ 등 10개 종목의 기공체조를 선보였다.
남부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 기공체조를 확산·보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부보건소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체조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마을의 경우 적극적으로 기공체조를 보급시켜 나갈 계획이다.(문의 764-1856·남부보건소 한방건강증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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