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단계 대상지로 선정…2011년까지 50억투입
서귀포시 대정 서부지역 7개 어촌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개발사업이 이뤄진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최근 2단계 어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면서 대정서부 어촌 마을인 가파·영락·동일·일과1·일과2·무릉·신도리 등 7개 어촌을 개발키로 했다.
이들 어촌마을에는 2011년까지 전체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어업생산성 향상과 지역특성을 살린 어업기반시설 확충 및 어업외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된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내년 중 해당지역 마을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 이들 마을을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는 어촌’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서귀포시는 특히 이들 마을 가운데 발전 잠재력과 산업여건, 주변환경 등을 고려한 뒤 어촌마을을 선도할 중심 마을 1곳을 선정, 이곳에 체험어장과 휴양시설 등 각종 어촌테마체험 시설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들 7개 어촌마을에 소득기반시설, 어업생산기반시설, 생활환경시설, 편익·복지·문화 시설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