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희망여행'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희망여행'
  • 진기철
  • 승인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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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회복지협, '행복한 문화나들이' 떠나

“우리들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올게요.”

도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과 보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한 길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는 25일 대정초등학교 등 서귀포시 읍지역 초등학생 27명과 홍익아동복지센터 등 보육시설 아동 52명 등 79명과 함께 ‘행복한 문화나들이’를 떠났다.

참가 어린이들은 오는 27일까지 2박3일간, 조선왕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복궁을 둘러보고 ‘천년고도’경주를 찾아 첨성대와 천마총, 계림, 석빙고, 불국사 등의 신라 유적지를 찾는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와 복합문화공간인 N서울타워,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을 찾는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이 외에 이번 행사를 후원한 SK에너지(주)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갖는다.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동심의 나래를 맘껏 펼치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원대한 꿈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 10월부터 SK에너지 후원으로 ‘유소년축구단’운영을 비롯해 ‘소원 이뤄주기’ 등의 꿈 이루기 성장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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